1. 개인 블로그 vs 단체, 팀블로그
개인 블로그로 운영하시는 분들이 국가기관이나 시민단체, 팀블로그 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현재 96개의 등록된 블로그 중 단체나 기관은 9개입니다. 2006년 12월 농림부 블로그 '새농이'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및 청와대까지 정부기관들도 등록되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그외의 시민단체 및 환경 단체들도 소수지만 등록되고 있습니다.
개인 블로그 중에서 본인의 영업을 홍보하는 곳이 2곳이 있었고, 책 발간한 분들도 2-3분 계셨습니다. 송고하는 기사 내용에만 광고를 하지 않고 크게 영업 목적이 주가 되지 않는다면 선정에서 배제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2. 블로그의 특성
96개의 등록된 블로그 중 60-70여개의 블로그는 특정 주제만 다루거나 특징이 있었습니다. 그 주제를 일일히 열거하기는 힘듭니다만, 특정 지역의 소식을 잘 전달하는 블로그 (중국, 호주, 케나다 등 현지거주), 우리문화, 우리말, 사진전문, 동영상 전문, 해외스포츠 전문, 영화, 에니메이션 전문, 역사, 일본 강제징용문제, 의학, 항공기, 월드컵, 여성운동, 시민운동, 환경운동 등이고 다소 특징적인 블로그 등은 주부, 중학생, 고등학생, 외국인 등이 있었습니다.
3. 베스트 블로거 기자 선정이 없었던 적은 단 1번?
제가 두번 확인한 결과로는 2006년 10월 1주에는 베스트 블로거 기자가 선정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5번째 주가 있어야하는데 없었던 것을 놓쳤을 수도 있습니다. 항상 베스트 블로거 기자를 뽑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두번 베스트 블로거 기자에 선정된 경우도 있습니다. 박성수님의 블로터 뉴스공장의 경우 베스트 블로거 기자로 2회 선정된 것으로 나오는데 새로운 블로그를 등록하셔서 생긴 일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4. 주로 기고하는 글의 종류
실제로 송고하는 카테고리로 분류하면 더 좋을 수 있으나 절반 이상의 경우 여러 카테고리로 골고루 송고하여서 그 내용을 바탕으로 제 주관적으로 분류를 했습니다. 블로거가 송고한 카테고리와 보는 사람이 생각하는 카테고리가 차이가 있기 마련이므로 그 차이를 감안하시고 보시면 됩니다.
위 내용을 보면 가장 많은 부분이 시사에 관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뒤로 사는 이야기와 해외, 문화, 예술이 많았습니다. 이 자료로 가늠하면 어느 분야가 상대적으로 경쟁적인지 알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IT를 전문으로 하는 블로그는 없었네요.
5. 베스트 블로거들의 송고한 기사 수
이는 실시간으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 자료는 2007년 7월 25일 기준입니다.
송고한 기사 수가 가장 작은 경우는 13회이고 가장 많은 경우는 660회 입니다. 평균은 127개이며 중간값은 78.5 였습니다.
6. 활동을 중단한 블로그
2007년도에 들어서 활동이 없었던 블로그는 2개이며 거의 포스팅을 하지 않는 블로그도 2개, 블로그가 비공개로 된 경우가 1개, 송고한 블로거 뉴스가 모두 삭제된 경우가 1개 총 6명의 블로거는 더이상 다음 블로거 뉴스의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유는 모릅니다.
7. 베스트 블로거 선정으로 알아본 다음(Daum)의 경향
어쩌면 베스트 뉴스 선정도 이와 비슷한 경향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특정 주제를 가지고 있는 블로그를 선호합니다. 이런 경향은 2007년도에 들어서 더욱 확실해진 것 같으며 이런 경향은 어쩌면 정책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베스트 블로거 기자 선정 기준이 특종 5회나 활발히 활동한 경우인데 모두 확인할 수는 없으나 최근에는 특종 5회보다는 특징있는 블로그가 활발히 송고하면 선정하는 것 같습니다.
8. 다음 블로거 뉴스에 대한 기대와 실망
블로거에게는 트래픽을, 다음은 양질의 컨텐츠(뉴스)를 얻게 되는 윈-윈 정책이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조회수 0에 추천수 0으로 실망하는 경우도 많아 다음 측에서도 여러가지 노력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의 사견으로는 다음의 이런 블로거뉴스 시스템은 다분히 다양한 분야의 양질의 컨텐츠를 보유한 블로거들을 잡아둘 수 있는 발빠른(약삭빠른?) 써비스라고 보입니다. 베스트 블로거 선정 및 베스트 뉴스를 보면 그렇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다음 블로거 뉴스는 지금도 누구나 베스트 블로거 뉴스에 오를 수 있다며 손짓을 합니다. 실제로 그 구멍은 매우 좁고 선정 과정은 전적으로 다음 편집자의 판단하에 이루어집니다. 이 것 자체는 다음의 권한이니 뭐라 할 수 없습니다.
그외 추천으로 블로거뉴스 페이지에 인기글로 오르는 것은 전적으로 이용자(우리)의 몫이지요. 이 두가지 시스템의 트래픽 유발의 차이는 상당해서 불만이 생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나마 기대를 않하면 실망도 줄어듭니다. 이런 선정 시스템을 알고 너무 기대하지 않아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9. 베스트 블로거 뉴스는 포털 이용자를 위한 것?
베스트 뉴스는 블로거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 다음이란 포털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컨텐츠 중 하나란 생각이 듭니다. 이것 자체는 나쁘다고 평가하지 않습니다. 앞서 말했든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블로거를 확보하기 위한 약싹빠른 시스템이지만 시스템을 잘 이해한다면 활용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참고 : 다음 블로거 뉴스의 활용을 적극 추천합니다. )
다음이 원하는 것이 뭘까요? 다음이 원하는 것은 블로거의 저널리즘이나 굉장한 뉴스거리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아니란 생각도 듭니다.) 일반 포털의 이용자가 유용하다고 느낄 만한 내용이 베스트 뉴스에 자주 오르는 것 같습니다. 물론 최근 집중되는 이슈에 대해 포스팅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시사적인 문제는 앞에 그래프를 봤 듯 경쟁이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블로거의 참여가 커진다면 발로 뛰는 블로거 기자분들의 뉴스와 생활 상식이나 사는 이야기등의 컨텐츠가 분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만, 아직은 그 양이 많지 않아서일가요? 분리가 되지 않아 정말 고생해서 취재하신 분들의 기사가 노출될 기회가 줄어들까 걱정도 됩니다. 블로그 코리아에 카테고리 분류에서 카테고리 분류가 조금 더 세분되야하지 않는가란 질문에 필로스님께서는 컨텐츠 양이 많아져야 그런 세분화될 수 있다고 이야기 하셨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
'블로그&미디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새로나온 티스토리의 다음블로거뉴스 플러그인 (15) | 2007/08/16 |
|---|---|
| IT 종사자들을 위한 건강, 복지 정책이 필요 (14) | 2007/08/06 |
| 다음 블로거 뉴스 베스트 블로거 기자 분석 (41) | 2007/07/27 |
| 다음(Daum)에 장난성 권리침해 신고가 우려된다 (5) | 2007/07/26 |
| 올블로그의 라이브 서비스 (10) | 2007/07/19 |
| 블로거의 취재의 한계 (11) | 2007/07/13 |
TRACKBACK :: http://gamsa.net/trackback/108
-
Subject: 다음 블로거뉴스 2007 상반기 특종 분석자료
Tracked from 라오니즈의 樂커룸 삭제다음 블로거뉴스 2007 상반기(1월 1주~7월1주) 이주의 특종 분석 ▲ 해외관련 기사가 수적으로는 훨씬 적은데 국내기사 대비해서 특종에 뽑힐 확률이 높은걸 알 수 있다. 다음 블로거뉴스 2007년 상반기 '이주...
2007/07/28 15:05 -
Subject: 블로거뉴스 이슈트랙백 헤드라인 멋지네요~!
Tracked from 민노씨.네 삭제1. 저는 개인적으로 사야까양 블로그에 있는 글들을 별로 읽지는 못했구요. 솔직히 글 두 개 읽었습니다. 별로 제 취향과는 맞지 않아서요. 더이상 읽지는 않았어요. ^ ^;; 이 글은 사야까양 블로그를 비판하려는 취지는 전혀 없습니다.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텍스트에 대해서도, 그리고 사야까양의 거시적인 블로깅 방법론에 대해서도 저로선 그다지 의견을 낼만한 체험치가 없어요. 이 점은 오해가 없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또 거듭 확인합니다. : ) '사야까..
2007/07/30 19:36 -
Subject: 메타싸이트마다 인기글이 다르다!
Tracked from 『한』가족 삭제어쩌면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당연할만한 블로그 인기 포스트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내가 이걸 무슨 무슨 목적으로 해야겠다 !" 하는 문제 의식을 가지고 시작하지는 않았다. 나이에 비해 남들보다 그래도 "유행을 탈 줄 안다"는 착각(?)으로만 시작했던 블로그.. 그래도 재미있을 것 같았고, 나름대로 자기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던 것이 그리 많이 틀리지는 않았다. 지금와서 돌아보면 말이다. 우선 많은 사람들을 알게..
2007/07/31 16:06 -
Subject: 미디어다음의 독해력에 대한 차별제도, 오픈에디터
Tracked from 행복을 찾아서 삭제기사 독해력에 대한 차별제도, 오픈에디터... 미디어다음에 여러 번 글을 올린 적이 있지만, 오픈 에디터가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오픈 에디터의 추천이 일반 사람들의 추천보다 높은 점수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오픈 에디터’에 대한 비판의 글이 자주 올라오는 것을 보고 이것이 분명 문제가 있는 제도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물론 오픈 에디터가 되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는 사실..
2007/11/27 12:33



댓글을 달아 주세요
비밀댓글입니다
2007/07/27 17:49감사합니다. ^^
2007/07/27 23:25비밀댓글입니다
2007/07/27 17:53살살~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달려주세요 ^^
2007/07/27 23:28비밀댓글입니다
2007/07/27 17:552-3일 준비했는데 오늘 안올리면 주말에는 쉬어야 해서 모자란데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2007/07/27 23:30확실히 그 경향이 뚜렸한 것이 있지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2007/07/27 18:04잘 찝어 주셨기에 아마도 블로거님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전문성!! 요것이야말로 베스트블로거가 되는
지름길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저요?
전 아줌마의 잔소리와 걱정이 주무기(요것도 전문성인지...ㅎㅎㅎ)로
제가 노란펜을 단 이유는 그야말로 운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요 노란펜이 저의 자유로움을 억압하기도 해서리
좀 부담스럽습니다.^^
전문성 맞습니다. ^^
2007/07/27 23:32노란펜이 부담스러운 면이 있지만, 하루에 두번씩 전체 글로 놓고 100개 이상씩 읽고 있습니다. 임무라 생각하고 하는데 언제까지 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저역시 조회수 0에 추천수 0의 아쉬움을 알기에... 그런 기사들은 송고해놓고 삭제도 하고 그랬거든요.
광고를 위한 것, 내용 없는 것, 퍼온 글 아니면 전 왠만하면 10씩 팍팍 찍습니다.
재미있게 분석하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
2007/07/27 18:08감사합니다.
2007/07/27 23:33비밀댓글입니다
2007/07/27 18:23네. 고민스러운 것 보다는 대중성 있는 주제가 다음에서 원하는 베스트 뉴스인 것 같습니다.
2007/07/27 23:34좋은 글 감사합니다. 자주 뵙게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우와~ 잘 읽었습니다~
2007/07/27 19:06근데 '책' 을 주제로한 베스트 기자는 없군요~
비인기 주제니 힘들겠죠 ^^;
남아공도 비인기 국가인데...그냥 자꾸 씁니다. 처음엔 잘 안됐는데, 하다 보니 되더군요.
2007/07/27 23:00블로거뉴스랑 연예하는 것도 아니고 되다 안되다 그래서 처음엔 화를 내다가 그냥 포기하고 마음 비운 상태로 쉽게 쉽게 쓰면 또 되고....그렇더라고요...^^ 산골소년님은 그 일러스트로 특화해보시죠~~~
글고 양깡님 분석하시느라 진짜 애쓰셨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산골 소년님, sepial님 모두 반갑습니다.
2007/07/27 23:35그리고 잘 읽어주셨다니 제가 감사합니다.
양깡님 분석하시느라 애쓰셨네요
2007/07/28 00:41어느 회사이든 공짜로 먹고 살 수는 없으니
특히 미디어에서는 방대한 컨텐츠를 돈을 들여 사야하고,
그 중에 스포츠 컨텐츠의 경우는 실로 금액이 어마하죠
그렇다면 결국 다음도 PV에 승부를 해야 할테고
그러면서 블로거도 독려하고 자체 생산도 늘이는 아주
머리 좋은 케이스를 만든것 같네요
재미있는 글이었슴돠 ^^
아주 머리 좋은 케이스죠 ^^
2007/07/28 08:10감사합니다.
세밀한 분석 잘봤습니다. 양깡님의 이런 의견들이 다음 블로그뉴스에 전달되었으면 좋겠네요.^^
2007/07/28 00:49전달 되었습니다. ^^
2007/07/28 08:10블로거 기사에 대해 이렇게까지 세밀히 조사 분석한 기사는 처음인 것 같군요.
2007/07/28 01:09님의 수고에 고마움을 표하며 공감가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컨텐츠의 다양화가 앞으로의 블로그 활성화에 관건이 될 것 같군요.
앞으로도 좋은 기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7/07/28 08:11비밀댓글입니다
2007/07/28 01:43포기하시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2007/07/28 08:14비밀댓글입니다
2007/07/28 07:13공감 합니다. 저역시 그래서 계속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07/07/28 08:16트랙백 감사합니다.
2007/07/28 10:41흥미로운 글이네요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07/07/28 11:32역시~ 멋진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2007/07/29 15:20저도 알고 싶었던 내용인데 기냥 딱이네요~^^
저도 궁금해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
2007/07/29 16:35솔직하고, 정성이 듬뿍 베어나는 포스트네요. : )
2007/07/30 19:33자료들에 대한 분석과 해석도 냉정하고, 또 정확한 것 같습니다.
좋은 글 트랙백 주셔서 덕분에 잘 읽었네요.
고맙습니다.
제 부족한 글도 트랙백 보냅니다. ^ ^
칭찬해주시니 쑥스럽네요.
2007/07/30 19:40항상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략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확실하게 집어 주시는군요. ^^
2007/07/31 16:04확실히 다음 블로거뉴스는 일정한 주제를 가진 포스트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블로거뉴스 이용자(순수한)의 적극적인 참여(추천?)이 필요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도 많지요.
그러다 보니 오픈에디터의 비중이 커 보이는 거겠죠?
그냥 느낌만을 기분대로 써 나가는 게 아니라 특정한 주제를 어떻게 전달할까 고민하는 부분을 다음 블로거뉴스는 크게 본다고 할 수 있겠네요.
아무래도 "뉴스" 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어서이겠지요?
항상 좋은 포스트 잘 보구 있습니다. 장마가 끝나니 무척이나 덥군요. 한국도 ㅋㅋ
다음 편집자들도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2007/07/31 16:35제가 있는 곳도 무척 덥습니다. 좋은 곳 다녀오셨나봅니다 ^^ 부럽습니다.
트랙백도 잘 받았습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07/07/31 16:49이 글이었는지 다른 블로거의 글이었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2007/10/15 23:54이와 비슷한 글을 얼마 전에 읽은 기억이 나네요.
원작이 어딘지 많이 헷갈리는 글입니다.
제 기억력의 한계를 느낍니다.
잘 읽고 갑니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2007/10/26 23:55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2007/10/27 23:27이제 되는거 같군요.....
2007/12/02 01:17아이고 죄송합니다. 처음부터 제대론 된걸 올렸어야 했는데, 잘난체 한다고 너무 검사도 안하고 엉망인 코드를 올렸었네요...
지금이라도 정상으로 돌아가서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
2007/12/02 01:43힘듭니다만, 특정 지역의 소식을 잘
2012/12/27 15:40매우 지원, 아주 좋아.
2013/02/28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