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결혼.

사는 이야기 2008/06/05 00:46 by 양깡


하나밖에 없는, 항상 집에 가면 웃으며 반겨주고, 어쩌다 술먹고 차가 끊기면 집요하게 불러내도 싫은 내색하지 않던 착한 동생인데, 이번에 장가갑니다. 31살의 나이로 적당한 나이에 가는 결혼이지만, 왠지 너무 빠르게만 느껴집니다.


그동안 몸 불편한 부모님 모시느라 고생도 많이했고, 저축도 할 형편이 못되었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 형네 살림에 부담스럽다며 매번 작은 도움도 거절했던 것이 마음 아팠는데, 이제는 자신의 행복을 찾아 새로운 삶을 살아 가겠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생의 결혼으로 집에서 항상 재롱부리던(?) 아들이 없어져, 부모님께서는 심심하실 것 같습니다. 제 근무지가 너무 먼터라 자주 뵙지도 못하고 손주도 자주 못 보여드리고 있거든요. 자식도 결혼하고 나면 사실 품을 떠난 것이라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리 저리 불효만 하네요...


아무튼 삼촌에서 작은아빠가된 동생을 축하면서...
< Tweet this post with [retweet] button!

TRACKBACK :: http://gamsa.net/trackback/387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마래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촌에서 작은아빠가 되셨겠지만,
    아이들 입에서는 계속 삼촌으로 호칭될 겁니다.
    제 아이들이 그러더군요.... ^^

    2008/06/06 00:26
    • BlogIcon 양깡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럴 수도 있겠네요 :)

      가만 생각해보니, 전 삼촌 소리 못듣고 큰아빠로 불릴 것 같아 억울한 느낌도 듭니다.

      2008/06/06 00:29

1  ... 360 361 362 363 364 365 366 367 368  ... 504 

BLOG main image
양깡의 감사넷
새로운 도전 중...

카테고리

전체 (504)
블로그 이야기 (165)
사는 이야기 (98)
의사로 살아가기 (128)
여행과 맛집 (21)
영화 이야기 (16)
기타 이야기 (76)

    

    

Statistics Graph


믹시

Add to Technorati Favorites

Powered by  MyPagerank.Net

Directory of Health Blo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