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블로거 뉴스 기자 : 81956 명 (2008년 8월 21일 새벽 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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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 개설된 수 800만개,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블로그 1만3000개 (네이버 간담회 공개 자료)

대한민국의 국민 중 사회 활동을 하는 상당 수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적극적인 인터넷 사용자들은 정보를 소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생산하기도 합니다. 가장 간단하게는 댓글부터, 카페 게시판에 정보를 올리는 행위, 미니홈피, 블로그, 개인 홈페이지등 다양한 무대에서 정보를 만들어 냅니다.

이러한 정보들은 대부분 투박하고 정제되있지 않고 대부분은 무의미하기에 인터넷을 정보의 쓰레기통이라고도 합니다. 여전히 그러한 비판이 가능하고 또 사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의미해 보이는 단편의 지식들을 잘 활용하면 가치있는 정보만 추릴 수가 있습니다. 강력한 검색엔진인 구글이 그런 아이디어를 기술적으로 구현해 냈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듯 어수선하고 무질서한 웹 속의 정보를 가치있는 정보를 우선적으로 검색해내기 시작했고 결국 사업적으로 큰 성공을 했습니다.

하지만 국내의 자료를 찾을 때에는 구글 검색 엔진이 그리 큰 효용가치가 없을 때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인터넷 사용자가 만든 정보가 포털 내부에 있고 외부에서 검색이 잘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조금씩 빗장을 열고 있지만 정보와 정보가 이어지지 않고 얼마되지 않는 정보마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면이 있습니다.

포털이 폐쇄적이라고 하고 검색에 제한이 있어도 보통 흔히 찾는 컴퓨터 관련 정보나 상품평, 정치등에 대한 정보는 상당히 많이 있고 거기에는 네티즌의 반응이 담겨있습니다. 그러나 정보를 지역사회의 정보로 국한하면 상당히 빈곤해집니다. 그래도 서울과 수도권 및 대도시는 항상 언론의 관심을 받고 또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가 존재합니다. 게다가 인구 수도 많고 젊은 층도 두터워 인터넷을 통한 지역내 일상다반사 소식도 간간히 있고 어느 놀이동산, 어느 식당이 좋다더라는 이야기도 꽤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고 젊은층이 적은 지방으로 내려오면 그런 정보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어딘가 구석에 남이 보지 않는 곳에 있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쉽게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 달리 이야기하면 지역내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에 대한 여론 수렴의 기능이나, 지역 발전을 위한 목소리가 웹이라는 공간에서도 편중되어 있다는 말도 됩니다.

어떻게 해야 지역사회 발전에 인터넷이 도움이 될까요? 좋은 곳을 소개하고, 또 부족한 부분을 질책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담는 수단으로써 말이죠. 올 여름에는 그런 생각에 제가 근무하고 있는 부곡면 이야기를 제 블로그에 시리즈로 올려봤습니다.

2008/07/12 - [사는 이야기] - 부곡하와이 야외풀 새롭게 개장
2008/07/14 - [사는 이야기] - 부곡 온천 관광지가 흥하지 못하는 이유
2008/08/02 - [사는 이야기] - 부곡 하와이 제대로 즐기기 1탄
2008/08/04 - [사는 이야기] - 부곡하와이 제대로 즐기기 2탄
2008/08/07 - [사는 이야기] - 부곡하와이 제대로 즐기기 3탄

당연히 이 정보는 '우리 지역 좋으니 놀러오세요'가 아닌 부곡하와이를 이용하는 이용객의 위치에서 냉정하게 쓴 글입니다. 누군가 이 지역을 찾는 사람에게는 사전에 정보가 될 것이고 지역사회에는 쓴소리가 될 수도 있겠지만 결국에는 좀 더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가게 될 수도 있겠죠. 실제로 블로거뉴스를 통한 유입을 제외하고도 놀라운 수의 방문자들이 검색을 통해 유입되었습니다.

사실 특이한 일도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사례는 얼마든지 많이 있으니까요. 과거 창녕 우포늪을 방문한 뒤에 이용할 만한 식당들을 소개한 글도 이와 비슷한 반응이였습니다. 단순히 먹거리나 놀거리 소개하는 것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전해지지 않는 지역의 뉴스와 문제점들을 공론화할 수도 있고, 지역사회 여론 형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수단으로써 다양한 인터넷 플랫폼이 있겠지만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것은 블로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역내 언론에 기고하는 것은 어느 정도 장벽이 있고 지역내 온라인 카페나 홈페이지 게시판은 널리 알리는 도구로 사용하기엔 부적절합니다. 적극적인 정보 생산과 1대 다수로 정보의 확산에 용이하고, 또한 정보의 공유 와 교류가 원활한 인터넷 도구인 블로그의 활용이 가정 좋은 수단일 것입니다.

블로그를 이용하면 누구나 정보를 생산할 수 있고 그러한 컨텐츠를 통해 직/간접적인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때로는 기성 언론에서 조명하지 못한 사회 구석 구석을 비추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다음 블로거 뉴스를 통해 확인되고 있습니다. 물론 문제점도 많고 수정해야할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불만은 원하는 지역사회에 관련된 글만 볼 수는 없다는 것이죠. 예를 들면 부산에 사는 저는 부산에 있는 블로거들의 지역사회 소식을 듣고 싶은데 그렇게 선택적으로 기사를 볼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검색을 통해 어느 정도는 추려낼 수는 있지만, 그런 방법이 접근성이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블로거들이 지역별로 소식을 전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시도도 미약하고, 그런 시도가 활성화될 만한 여건도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지역사회 정보를 효과적으로 취합할 수 있을까요? 지역 단위의 메타블로그? 해당 지역의 블로그 네트워크? 이 것이 답일까요? 또 어떻게 해야 지역사회 이야기에 블로거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수 있을까요? 또 이런 시도들은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저에게 아무 이야기든 좋으니 내용과 관련하여 말 좀 걸어 주세요. 좋은 아이디어면 더욱 좋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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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블로거 지역공동체, 지역언론이 나서야

    Tracked from 김주완 김훤주의 지역에서 본 세상  삭제

    '블로거 지역공동체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경남블로거 컨퍼런스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00여 명의 블로거와 누리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웹2.0시대 1인미디어로 떠오른 블로그를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블로거 지역공동체' 구축의 가능성을 모색한 국내 최초의 시도였다는 점에서 참석자는 물론 전국 블로거들의 관심을 끌었다. 첫 주제발표에 나선 고준성 다음(Daum)..

    2008/09/0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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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2008/08/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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